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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정보

구충제 복용 시기, 언제 먹어야 할까? – 쉬운 설명 총정리

by 여노스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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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아직도 매년 봄가을에 꼭 먹어야 할까요?
예전에는 연 2회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위생 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구충제 복용 주기나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충제 복용 시기”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드릴게요.

구충제 왜 먹는 걸까?

구충제는 장내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복용하는 약입니다. 대표적으로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 외식이 잦은 분들은 기생충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충제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제 복용 시기

과거에는 매년 봄(3~4월), **가을(9~10월)**에 구충제를 복용하는 캠페인이 많았지만, 지금은 정기 복용보다 상황에 따라 필요할 때 복용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 구충제 복용을 추천해요

  •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 (특히 강아지, 고양이)
  • 날음식, 육회, 생선회 등을 자주 먹는 경우
  • 위생이 좋지 않은 해외 여행을 다녀온 경우
  •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
  • 가족 중 누군가가 기생충 감염된 경우

이처럼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1년에 1~2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구충제 복용 방법은?

💊 1회 복용으로 간편하게!

일반적인 구충제(알벤다졸, 플루벤다졸)는 단 한 번 복용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1정(400mg 또는 500mg) 복용이 표준입니다.

단, 요충 감염 시에는 7~10일 후 한 번 더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충은 손톱 등 통해 재감염되기 쉬워 2회 복용이 기본으로 권장됩니다.

⏰ 복용 시간은 언제?

  •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취침 전에 복용하면 장 운동이 줄어들어 기생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단, 일부 제품은 식사 후 복용해야 흡수율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약사나 설명서를 꼭 확인하세요.

구충제 복용시 주의사항

 

  • 임산부, 수유부는 의사 상담 후 복용해야 하며, 특히 임신 초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용 후 경미한 복통, 메스꺼움,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 어린이는 만 2세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며, 나이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구충제 추천 제품

성분명 작용 대상 예시 제품명
알벤다졸 (Albendazole) 회충, 요충, 편충 등 광범위 젤콤정, 아벤다졸정 등
플루벤다졸 (Flubendazole) 회충, 요충 등 후루밴정, 플루겔정 등

약국에서 쉽게 구입 가능하며, 1정에 1,000~2,000원 정도입니다.

 

구충제 복용과 함께 해야할 생활 습관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예방 생활 습관입니다.

🧼 손 씻기: 외출 후, 화장실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
🥬 채소·과일 깨끗하게 씻기: 회충 알이 붙어 있을 수 있음
🥩 생고기, 생선 날로 먹는 습관 줄이기
🐾 반려동물의 주기적인 구충도 함께 진행하기

 

마무리

요즘처럼 위생이 좋아진 시대에도 기생충 감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정기적으로 먹는 것보다는 내 생활환경과 감염 가능성에 따라 맞춤형 복용이 중요합니다.

구충제 복용 시기와 방법, 이 글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보세요.
특히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다면, 잊지 말고 한 번씩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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