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SW1K, 전기 밴 끝판왕? 가격·배터리·모델별 정보 총정리

2025년을 앞두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기아자동차의 첫 전용 PBV(Purpose Built Vehicle)인 기아 PV5 SW1K의 등장입니다. 이 차량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물류·승객 운송·이동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목적형 모빌리티’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 PV5의 특징, 모델 구성, 주행 성능, 출시 일정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PV5 SW1K 란?

기아 PV5는 프로젝트 코드명 SW1K로 개발된 기아의 첫 PBV(Purpose Built Vehicle)입니다. PBV란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설계된 차량을 의미하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PV5는 전기차 기반 플랫폼을 바탕으로 화물 배송, 승객 수송, 이동약자용 차량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모델 구성 : 패신저, 카고, WAV

기아 PV5는 아래와 같이 총 3가지 주요 형태로 출시됩니다.

1. 패신저(Passenger) 모델

• 5인승, 6인승, 7인승 옵션
•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 도심 및 셔틀 서비스에 적합

2. 카고(Cargo) 모델

• 최대 5,165L의 적재 공간
• 물류·배송 기업에 최적화
• 완전 평면 바닥 설계로 상하차 편리

3.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승하차 시스템 탑재
• 복지 기관 및 공공기관 수요 기대

각 모델은 목적에 따라 바디와 내부 구조를 달리하며, 추후 더 다양한 파생 모델도 개발될 예정입니다.

배터리 성능 및 주행거리

기아 PV5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배터리 옵션이 제공됩니다.

• 71.2kWh 대용량 배터리: 1회 충전 시 약 400km 주행 가능
• 51.5kWh 표준 배터리: 도시 주행에 적합

최고 출력은 120kW, 최대 토크는 250Nm로, 일반적인 전기 밴이나 승합차보다 우수한 가속력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단시간 내 충전으로 빠른 회전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디자인 : 미래지향적이면서 실용적

기아 PV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전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패턴을 강조
• 측면은 큐브형 실루엣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임
• 슬라이딩 도어와 평면 하부 설계로 상하차 및 이동 용이

기아는 PV5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첨단 기술 탑재

기아 PV5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했습니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 차로 유지 보조(LKA)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 긴급 제동 시스템(FCA)

이외에도 실내에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예상

기아 PV5는 2025년 상반기부터 한국과 유럽 시장에서 먼저 계약을 시작하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기본형 기준 약 4천만 원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패키지 및 기능에 따라 상위 모델은 5천~6천만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마무리

기아 PV5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이동을 넘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형 차량입니다.

 

사용자 맞춤 설계, 다양한 모델 구성, 친환경 전기 파워트레인,

그리고 고급 기술이 어우러져 향후 10년 간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혁신적인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기아 PV5의 정식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다양한 활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이 차량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