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기념 삼계탕 대신 내돈내산 굽네치킨
며칠 전 말복기념 삼계탕을 대신하여 치킨을 시켜 먹기로 하였습니다. 초복, 중복 회사에서 삼계탕을 먹었기에 삼계탕은 입에 물려 와이프와 상의 하에 치킨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치킨을 먹을지 고민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집 아기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 혹여나 치킨 반죽에 계란이 들어갈까 봐 걱정하였습니다. 그런데 굽네치킨은 오리지널은 단순히 오븐에 굽는 치킨이라 반죽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굽네치킨 오리지널을 주문하였습니다.
갓성비 오리지널 곱빼기
요즘 치킨 값이 후들후들하더라고요. 얼마 전에 교촌 허니콤보를 주문하였는데, 이전 대비 가격이 3천 원이나 올랐더라고요. 진짜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 넘는 시대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 돈 주고 먹기 무서운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굽네 오리지널 곱빼기는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3,000원 배달비 별도이지만 테이크 아웃해도 되고 배달비는 원래 감수하는 사항이니 다른 치킨 대비 가격과 양 모두 만족하는 사항입니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굽네 오리지널
계란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는 것이 참 힘드네요. 아이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 이것저것 피하다 보니 굽네 오리지널을 주문하였지만 저랑 와이프가 만족하는 점 하나가 다른 치킨 대비 기름기가 적다는 것입니다. 보통 치킨을 먹다 보면 밀가루 튀김과 함께 바삭한 맛으로 먹는데 굽네 오리지널 치킨은 담백한 맛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곱빼기의 장점이 성인 2명 과 아이 한 명이 먹을 충분한 양을 제공해 주어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참고로 순살은 곱빼기 주문이 안됩니다.
굽네 오리지널 곱빼기 후기
- 치킨값 2만 원이 넘는 시대에 갓성비로 즐길 수 있는 치킨 (가성비가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님)
- 굽는 치킨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이 빠져있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음
-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치킨 (참조사항 : 치킨 시즈닝에 대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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