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 찜갈비 식당 소개
월차를 쓰고 와이프와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는 유치원에 갔기 때문에 오랜만에 데이트 겸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고민하다, 풍자의 또 간집에 나온 여원 찜갈비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식당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962년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인 이영순 할머니는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동인동 1가 323-3번지 에서 실비집이라는 상호로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 실비집이라는 상호에도 알 수 있듯 처음에는 간단한 안주와 국수, 막거리만을 파는 대포집이었습니다.
1965년 대구시청 뒷편 명성웨딩의 착공은 동인동 찜갈비의 탄생과 매우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힘든 육체노동 일을 하고 난 후 허기를 달래러 술 한잔을 가볍게 하기 위해 할머니의 가게를 찾았던 인부들은 국수보다 든든한 요리를 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할머니가 즉석에서 국수 담는 양푼이에 소갈비와 다진 마늘 등을 넣고 요리를 해주었는데, 그 맛이 독특하고 맛있어서 인부들 사이에 소문이나 오늘날의 동인동 찜갈비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 여원 갈비식당 소개 참조)
여원 찜갈비 식당 메뉴 소개 및 원산지 표시
여원 갈비 식당의 메뉴는 단순하였습니다. 동인동 돼지 찜갈비, 간장 찜갈비, 돼지갈비 찌개, 동인동 소 찜갈비, 국수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 찜갈비는 확실히 돼지보다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 엄두도 못 내고, 가격이 저렴한 돼지 찜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재료의 원산지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순두부와 젓갈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하셔서 메뉴 및 원산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원 찜갈비 내돈내산 후기
2명이 왔지만 와이프와 저 모두 잘 먹기 때문에 동인동 돼지 찜갈비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공기밥을 별도로 각각 1개씩 주문하였습니다. 식당의 회전율이 좋아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음식이 나와 와이프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주 만족한 맛이었습니다. 마늘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면 꺼려 할 수도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가 맛이 알싸하면서 양념맛과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에 가서 아쉽게 밥은 볶아 먹지 못하였습니다. 직원분이 바쁜 시간이다 보니 볶아 주지 못하고, 양푼이에 직접 비벼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간단 정리
1) 식당의 회전율이 빠름
2) 다진 마늘이 듬뿍 들어가 양념의 맛과 조화를 잘 이루어짐
3) 고기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음
4) 참조 사항 : 매운맛의 맵기는 보통 / 중간 / 아주 매운맛이 있음
(중간 맛으로 먹었는데,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5) 또다시 오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가격 및 맛 모두 훌륭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시간 및 식당위치
영업시간 : 월 ~ 일 (11:30 ~ 22:00 /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 일요일 오후 3시부터 포장만 가능)
식당 위치 : 대구 북구 복현로 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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